태풍이 온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시원한 파도소리가 우리를 불러서 잠시 산책을 갔습니다.
바다에서 파도가 조금은 거칠지만 파도소리가 마음도 시원하게, 가슴속도 시원하게 해주네요.
바닷가 산책길에 <카페 트위너스>라는 이름의 카페가 보입니다.
이름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카페 트위너스> 라면 쌍둥이가 카페에 있을까요? 아니면 없을까요?
호기심에 카페 안으로 들어갑니다.
쌍둥이를 카페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카페 안에 들어가서 카페 이름에 ‘트위너스’가 있는데 주인분이나 일하는 분이 쌍둥이 신지 여쭤보았어요.
“쌍둥이는 아니랍니다.”
카페 트위너스에는 쌍둥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몇 년 전에는 디저트 카페였던 걸로 기억한다고 말씀드리니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시네요.
카페 시작하시고 결혼하셨는데 쌍둥이가 생기셨 데요.
그래서 그후에 <카페 트위너스>로 바꾸셨답니다.
카페 트위너스의 진실:
“ 카페에는 쌍둥이가 없다!!”
“ 카페주인분의 쌍둥이 아이가 있다.”
이제 실내로 들어와 내부를 보아요.
인테리어가 꽤 재미있는게 많았어요.
정문으로 들어오는 순간 커다란 나무가 가운데 시원하게 자리를 잡고 그 둘레로 커다란 테이블과 작은 테이블들이 있어요.
그리고 커다란 테이블이 정면으로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요.
저 창가 앞 테이블에 앉아서 바다를 보며 공부를 하면 공부가 저절로 잘 될 거 같아요.
귀여운 스누피 달력, 사슴이 선글라스 끼고 있는 책상, 그 위에 놓여진 고래 램프.
그리고 사랑의 프로포즈를 하고 있는 귀여운 나무 조각 인형!
아기 자기한 재미있고 귀여운 소품들이 자꾸 눈길이 가게 합니다.
여기 카페 트위너스는 작고 귀여운 소품들과 다양한 가구들, 그리고 재미있는 문구들과 그림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카페 에요.
오~ 내부 인테리어 본다고 주문을 안했네요.
그럼 메뉴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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