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 신 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도전하러 갔어요.
때마침 에그 불고기 버거 세트는 9월이벤트세일중입니다.
저는 맥도날드를 가면 항상 불고기 버거를 먹는데 그 이유는 칼로리가 낮고 익숙한 불고기 맛을 좋아해서 입니다. 그런데 신 메뉴에 에그 불고기 버거가 보이네요.
오호~새로 생긴 메뉴라면 도전해 봐야죠!
그래서 우리는 에그 불고기 버거 세트와 베이컨 빅맥 버거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9월 이벤트할인이 있는지 몰랐는데 운이 좋게 에그 불고기버거세트가 할인되어 4000원에 주문했습니다.
저는 햄버거를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남편은 맥도날드를 그냥 못 지나간답니다. 새로 나온 메뉴를 꼭 확인하고 먹어보는 애호가입니다.
남편은 항상 큰 햄버거를 좋아해요.
그래서 베이컨 빅맥 버거 세트를 주문했어요.
저희가 다녀온 지 일주일 되었는데 지금은 판매를 안한답니다. 저희가 운이 좋아서 베이컨 빅맥 버거를 맛볼 수 있었어요.
베이컨 빅맥 버거는 속이 꽉 차 보였어요.
사진을 보면 진짜 두꺼워 보여요.
베이컨 빅맥 버거는 빵, 조금 작은 베이컨과 소고기 패티와 소스 그리고 양상추, 빵과 다시 소고기 패티와 소스, 치즈, 양상추, 마지막 빵으로 층이 만들어져 있어요.
두 손으로 잡고 한입에 들어갈 층의 두께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말하기를 보통 때는 베이컨 빅맥 버거는 한입에 먹지를 못해서 꼭꼭 손으로 눌러서 조금 납작하게 만들어 먹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베이컨 빅맥 버거는 그렇게 안하고 바로 한입으로 먹을 수 있다며 조금 얇아진 것 같다고 합니다.
속이 조금 덜 찬 느낌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남편이 나이가 들어서 입맛이 옛날 같지 않은 거라고 놀렸답니다.
세트 메뉴를 주문할 때,
새로 나온 포테이토 후라이를 보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그 신 메뉴는 바로 웨지 후라이예요.
이 웨지 후라이! 걸작품입니다!
평상시에 먹던 후라이가 아닙니다.
웨지 후라이는 꼭! 꼭! 먹어보셔야 해요!
늘 먹던 그 맛이 아니 예요. 그리고 10월 중순까지만 특별 판매한답니다.
보통 프렌치후라이와 같이 사진 찍어 보았어요.
어때요? 2개의 후라이 차이가 많이 나죠?
후라이의 굵기가 많이 다릅니다.
그냥 보아도 위에 웨지 후라이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보기처럼 먹어 보면 바로 맛이 다른 것도 알 수 있어요.
웨지 후라이는 굵고 양념이 밴 포테이토가 고소한 기름과 함께 씹히는 맛이 진짜 맛납니다!!
거기에 웨지 후라이를 주문하면 3개의 소스 중에 소스를 한 개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케이준 소스를 선택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케이준 소스 맛이 맞습니다.
케이준 소스에 웨지 후라이를 찍어먹으면 소스와 양념의 웨지 후라이가 환상적으로 잘 맞는 맛이었어요.
다음은 에그 불고기버거세트 먹어볼 차례예요.
에그 불고기 버거는 빵, 불고기 소스가 뿌려진 양상추, 에그 패티, 불고기 버거 패티, 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나름대로 햄버거가 속이 꽉 차 보여요.
속을 보기 위해 빵을 살짝 들어보았어요.
그런데 좀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보이시나요? 양상추가 빵에서 탈출하고 있는 거요?
그래서 그리고 소스가 줄줄 흘려서 손이 더러워져서 에그 불고기 버거 먹고 나면 꼭 손을 씻어야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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