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짜장면 맛집 중화요리 “백안관”
오래간만에 엄마랑 들어갔어요.
엄마랑 산책이 끝나면 한번씩 들려서 식사를 해결하던 곳이에요.^^
엄마랑 산책 후 힘들어 식사 해결하러 오래간만에 엄마랑 중화요리 “백악관” 오늘도 고고 해요~~
이 “백악관” 중화요리의 특징은 현금으로 지불하면 짜장면 값이 3,500원이랍니다.
이 중화요리 “백악관”에 오면 거의 짜장면을 주문한답니다.
달짝지근한 짜장 소스가 맛있는 집이거든요~~
“백악관”에는 멋진 배경은 없지만 가격이 착한 중식당이에요.
아파트에 붙어 있는 상가 2층 보통 집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중국집이에요
기본으로 준비된 간장, 식초, 고추가루와 물이 준비되어 있어요.
짜장면 2개 주문하고 나온 기본찬으로 “단무지와 양파”를 주셨어요!!
오늘은 짜장면 나오는 시간이 걸리네요~
보통 때는 주문하고 몇 분 안 걸려 짜장면이 바로 나오는 데요.
그래서 엄마랑 저는 주인분이 젊어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드디어 짜장면이 나왔어요!!
추억의 짜장면!!!
현금으로 3,500원에 먹을 수 있는 짜장면이 아직 있다는 행복감을 느끼면서요.
빨리 먹고 싶네요!!
완두콩과 옥수수, 깨가 올려진 짜장면!!
이제 그럼 짜짱면을 비벼요!!
왼쪽으로 비비고, 오른쪽으로 비비고~~~
짜장면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요!!!
다음으로 고추가루!!!팍팍~ 넣어 줘요~
쭈~욱!!! 짜장면 한 입 먹기 위해 한 젓가락 들어 올립니다!!
맛나겠어요!!! 쓰읍!!
탱글 탱글한 면발이 느껴지네요!!!
짜장면과 최고의 궁합인 단무지 !!!
짜장면 위에 단무지 한 개를 탁 올리고 입 속으로 쏘옥~~ 넣어요!!
앗!!! 조심요!!!!!삐삐~~~ 경보가 울려요!!
짜장면 면발의 맛이 좀 달라졌어요!!
엄마와 눈이 마주치며 동시에 한 말!!!
" 식당 주인분이 바뀌 셨네!!"
"면발이 고~~~ 무~~~같이 질겨!! 하하하~
너무 짧게 삶으셨나 봐!!"
배가 고팠던 엄마와 저는 그냥 먹자고 하는데…
엄마의 말씀에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다 먹었어요!!
"괜찮아!! 뱃속에서 면을 불려 소화시키면 돼!!"
하하하하하!!
짜장면 면발을.
뱃.
속.
소.
화.
하.
기.
ㅋㅋㅋㅋㅋ
순식간에 고무줄 짜짱면을 뱃속으로 소화하고,
짜장면 먹는 동안 어느정도 면이 불어 어느 정도 면발이 좀 익어서 후반에는 그런대로 먹기 괜찮았어요.ㅎㅎ
거의 다 먹었어요!!
역시 출출하고 배고플 때는
동네 중화요리 “백악관” 짜장면에요!!!
“백악관”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메뉴판도 정겨워요!!
다음에
더워지면 밀면, 냉면 먹으로 또 오자고 하며 집으로 고고 했어요!!
중화요리백악관
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로190번길 56 강남파크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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