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신 오빠가 제가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사오신 선물이에요.
냉동실에 아껴 두었다가 드디어 맛을 보려고 꺼냈어요^^
커피 백에 있는 그림으로 어떤 커피인지 보여줘요.
커피에서 김이 올라오는 사진입니다.
커피향이 확~ 올라온다는 말이겠죠!!
커피 백에는 설명이 없고 심플해요.
베트남어를 구글 번역기를 사용했어요.
사이공에스프레소 커피 원재료: 100% 아라비카 커피 사용법: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커피추출에 좋습니다.
번역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해는 할 수 있어요~^^
원두에서 기름 윤기가 가득합니다.
커피 백을 열자마자 고소한 커피 향이 집안 가득 넘칩니다.
어쩜 이렇게 참기름처럼 고소한 버터같은 커피향이 날까요!!!
그라인더 뚜껑에 커피 빈을 올려 놓고 봅니다.
그런데 커피가 영롱하게 반짝 빛을 띠며 향기롭네요^^
그럼 커피를 그라인더로 갈아 봅니다.
커피가 갈아지는 것만 보고 있어도 좋습니다.
잘~ 갈리고 있어요.
손으로 가는게 더 좋긴 하지만
빨리 커피를 마시고 싶어 그라인더로 갑니다.
그라인더로 커피를 갈면 커피 향을 맡으며 갈 수 있어 행복합니다~
다시 비에트사이공 커피를 추억하려고 한번 더 사진 찰칵!!
오늘은 오렌지 머그컵에 드립 해서 커피를 마실게요~~
드립퍼에 물을 부으면~ 커피가 확~ 한번 부풀어 오르고, 잠시 10초 정도 커피에 뜸을 들이며 기다렸다가 다시 물을 부어줍니다.
베트남에서 사온 스테인레스컵으로 된 드립퍼가 있었는데 이사하면서 사라져서 사용하지 못했어요.ㅜㅜ
베트남커피 핸드 드립퍼 스테인레스 원두커피 필터
이렇게 생긴 드립퍼입니다!! 씻기도 편하고 커피 내리기 편해 자주 사용했답니다.
오늘은 못찾아서 도자기 드립퍼를 사용합니다.
커피 내리는 내내 향기에 취하는데 마음은 급해지네요. 빨리 마시고 싶어서요!!
커피 색이 정말 영롱해요~~
커피잔에 코를 들이대고 냄새를 맡았습니다.
제가 늦은 밤에는 커피를 안 마시는는데 오늘은 이 맛있는 커피향에 거부할 수 가 없어 카피를 마셨어요.
기분전환이 되는 베트남 여행을 생각하는 커피로 홈카페~ 오렌지색 홈카페였습니다.
베트남해변에 앉아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마시던 여행시간이 생각나요~
© stevenlasry, 출처 Unsplash
딱 이런 바다였어요.
© jdt2020, 출처 Unsplash
그리고 이렇게 냄비에 팔팔 끓여 주던 커피의 추억 소환합니다~
© ayaneshu, 출처 Unsplash
늦은밤에 향기 좋은 커피!!홈카페를 즐깁니다!!
드립퍼로 내린 커피 맛은?
신기하게 커피에서 버터맛? 체리오렌지 초콜릿의 맛도 아주 조금 있는 듯합니다.
신기하게 이날밤 커피를 마시고도 잠을 잘 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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