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을 다니며 사 모았던 차나 커피를 이제 한 개씩 꺼내 집에서 티타임을 가져 보려 합니다.
Home Tea time!!!
디저트로 사온 초콜릿 덕분이네요.
바로 다이제볼 과 키커 죠리퐁 바 입니다!!
저녁 식사가 끝나면 후식으로 초콜릿을 먹어도 되냐고 묻는 아이같은 남편에게 No!!를 못하는 저입니다.^^;;
그동안 고혈압을 조절해야 해서 식단조절을 열심히 했기에 오늘만 허락하기로 했어요.
신이난 남편이 슈퍼에 가서 완전히 신나 하더니 이 초콜릿 2개를 잡고 행복하다고 합니다^^
저희 집에는 여러나라에서 사온 TEA들 중에 독일에서 사온 노란 캐모마일 차를 꺼내고 물을 전기 포트에 넣고 끓이며 준비합니다.
은은한 노란색이 따뜻한 느낌을 주는 차입니다~^^
Ronnefelt로네펠트 회사의 캐모마일Chamomile 차를 오늘 티타임 차로 골랐어요.
로네펠트는 독일 회사입니다^^
독일 나라답게 포장이 깔끔한 디자인이죠.
차의 맛도 많이 궁금해지네요.
뒷면으로 돌려보니 여러 나라 언어로 써 있는데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어요.ㅜㅜ
케모마일 차 포장을 뜯어 꺼내고 보니 케모마일 꽃잎이 안에 있는 것이 보여요~^^
차의 색이 잘 우러나는 것을 보기 위해 하얀색 찻잔을 준비합니다.
물이 뜨겁게 끓어 찻잔에 부어 줍니다.
오래간만에 차를 우리는데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제 케모마일 차와 함께 먹을 과자를 준비해봅니다.
어렸을 때 가끔 먹던 다이제스트를 다이제 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봉투를 열어 보니 다이제 볼 사이즈가 엄지 손톱만한 사이즈에요~
겉에 부드러운 초콜릿 볼로 쌓여 있고 안에 과자가 다이제스트에요.
밀로 만든 다이제스트가 조그만 볼로 변신했네요!!
고소한 초코볼 맛이에요.
다음은 키커 죠리퐁 바입니다.
죠리퐁 맛이 날까 기대됩니다.
우와~~ 진짜 죠리퐁이 키커 초코 안에 들어 있어요!!!
키커 초콜릿 바 안에 정말 죠리퐁 보이죠??
죠리퐁이 모양 그대로 통째로 초콜릿 바 안에 숨어 있었어요.
죠리퐁맛 품은 키커 죠리퐁 바는 초콜릿의 달콤한 맛을 함께 해서 구수하고 고소한 키커 초코 조리퐁 맛이에요!!
그동안 케모마일 차가 다 우려 났어요~~
티백 방법은 8분을 기다리라고 하는데 저는 5분만~~^^
티백을 꺼내니 케모마일 꽃처럼 노란색이 찻잔에 예쁘게 우려 났어요!!!
한잔 마셔 볼게요~~
정말 깔끔한 차에요!!
보통 제가 마시던 캐모마일은 좀 거친 국화 꽃잎 맛과 향이 진해서 약 같아서 잘 안 마셨는데 오늘은 한잔을 마셔도 전혀 쓰지 않아요.
이 로네펠트 캐모마일 차는 정말 깔끔한 차네요!!
뒤끝에 쓴맛이 없고 부드러운 캐모마일의 향이 은은해서 또 마시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자기 전에 마시면 수면에 도움이 되고 목이나 기관지에 좋은 캐모마일 차입니다.
오늘 저녁 티타임에 탁월한 선택한 로네펠트 캐모마일차와 다이제스트볼과 키커 죠리퐁 바 예쁘게 접시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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