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좋아하는 친구 집에 정말 오래간만에 갔습니다.
거의 4년 만에 만났어요.
예쁜 새집으로 이사 가서 커다란 화장지를 사서 방문했어요.
친구도 얼굴 사진 찍기를 정말 싫어해요.
그런데 커피는 된다네요!!ㅎㅎㅎ
친구 집안에 들어가자 마자 진한 과일 향이 가미된 커피 향이 가득합니다.
“어머~~ 커피 향이 너무 좋아!!” 라고 말하니
친구가 저 온다고 눈뜨자 마자 커피 먼저 내려놓았 다네요!!
4년이 지나도 커피 좋아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네요.
커피와 시작하는 아침!!
커피를 마시기만 하지 잘 몰라 하면서도 커피 이름을 물어보니 " 에티오피아 시다모 " 라고 합니다.
빈스월드커피 에디오피아 시다모 G2 200g 향 : ● ● ● ● ○ 산도: ● ● ● ● ● 단맛: ● ● ● ○ ○ 쓴맛: ● ● ● ○ ○ 바디: ● ● ● ● ○
이렇게 저에게 설명해 줍니다.
역시 커피를 사랑하는 친구입니다.^^
산도가 있어 저에게 과일 향이 많이 느껴졌네요.
에티오피아 시다모는 부드러운 신맛과 단맛, 꽃 향이 있다고 친구가 말해줍니다.
13시간 걸려 제빵선생님들과 주문 온 선물을 위해 만들었다는 만주를 저에게 먹어 보라고 주네요. 감동입니다.
왼쪽은 커피 맛 만주이고, 오른쪽은 유자 맛 만주입니다!!
유자 맛 만주는 처음 먹어보는데,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유자 향이 입 안으로 쏙~ 들어와서 기분 좋게 하는 향과 맛을 주네요~~
그 달달한 향을 한번 더 맛보기 위해 한입 더 먹어봅니다.
역시 유자의 달콤 새콤한 향이 향기롭네요!!!
커피 맛 만주는 보통 만주보다 진한 향의 팥소로 보통 팥소 맛은 아니네요.
만주의 피가 직접 만든 거라 얇으며 쫄깃함이 있는 것이 고급 져요.
유자 만주는 향그런 유자 향으로 상큼하게 입안에 계속 군침이 돌게 만들어서 한 번에 2개를 먹었네요.
만주를 다 먹기 전에 다시 한 번 사진을 찍었어요!!
친구의 취향이 직접 구운 도자기 접시 사는 것이어서 만주를 담은 접시도 고급스러워요~^^
간만에 긴 수다를 떨며 친구가 만든 만주와 에티오피아 시다모 커피를 마시면서 오래간만에 친구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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