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 삼산동으로 출발했습니다~
밖에서 보니 간판이 너무 맛있어 보여 일단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해요...??
왜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식당에 손님이 하나도 없을까요?
저녁 6시면 식사시간으로 제일 바쁠 시간인데요??
삼산동 거리를 지날 때 보면 이 식당에 항상 많은 사람들이 식사하는 것을 보았어요.
그래서 언젠가는 저 식당에 가서 식사해보아야지 했던 식당이었습니다.
저희는 우리가 너무 일찍 와서 그런가 봐. 조금 있으면 손님들이 식사하러 올 꺼야 하며
일단 식사를 주문하고 식사하다 보면 다른 손님들도 올 꺼야 하며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주방과 주문을 한 분 아주머니가 다 하고 계시네요.
이 커다란 식당을요….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다시 다른 쪽 방향 식당 안 사진을 찍습니다. 이렇게 테이블이 많고 넓은데 아무도 없습니다.
메뉴판 사진을 찍어봅니다.
주 메인 메뉴는 3가지가 있어요.
헬로 닭갈비, 리치 골드 닭갈비, 눈꽃 치즈 닭갈비가 있네요.
사이드 메뉴는 철판 볶음밥 종류들이 여러 개 있네요.
평일 런치 세트 메뉴도 (11시~3시 사이만 가능합니다) 있어요.
저희는 저녁 시간이라 세트 메뉴는 주문은 안됩니다~
뉴 메뉴로는 국물이 있는 떡볶이 종류들이 있어요.
저희는 주 메인 메뉴 3개 중에 리치 골드 닭갈비를 주문했어요.
리치 골드 닭갈비는 100%자연산 치즈와 체다 치즈, 고구마 무스까지 헬로팬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인기메뉴!!
까지 읽고 그 밑에는 읽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 식당에서 웃픈 해프닝이 일어났어요.ㅜㅜ
<*라면사리 추가 토핑으로 더욱 맛있게 드세요!>
를 읽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주방아주머니가 주문하는데
“라면사리 추가는요?”
라고 주문할 때 물으셨는데
저희는 사진에 라면 사리가 있어서 당연히 라면 사리가 나오는 줄 알고 라면 사리는 추가를 안 했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저희 요리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요리에서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지요??
그래서 위의 사진과 다시 비교해드릴께요.
다른 그림 찾기 입니다!! 무엇이 다를까요?
맞습니다!!ㅜㅜ
오른쪽 끝에 라면 사리가 빠졌습니다.
라면 사리는 추가를 해야 위의 사진처럼 나오는 것이었어요.
그럼 메뉴 사진에 "라면은 추가 시 나옵니다!!" 라고
써 주셨음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좋았을 텐데요..
라면사리 추가만 써있어 저희는 그림처럼 요리가 나온다고 잘못 생각했네요!
그래서 많이 웃픕니다!!
주문한 음식이 사진과 다르다면 그림을 정확하게 나오는 대로 찍어 주시던가 아니면 라면 사리는 추가 시 나온다는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이제야 외국에서 온 친구들이 식당에 가면 저에게 하던 이야기가 현실로 와 닿습니다.
"한국은 왜? 주문 음식 사진이랑 주문한 음식이 다르게 나와요??"하는 질문이 였어요.
제가 직접 체험해보니 그때 외국인 친구들의 마음이 이랬겠구나 알게 되어 슬프고 웃긴 이야기로 이해가 됩니다.
오늘 웃픈 해프닝이 생기게 해준 핼로 팬 식당이네요!!!^^;;
1인분 12,000원에 라면사리 2,000원추가 가격을 내야 사진처럼 푸짐한 라면과 함께 후라이팬이 가득 주는 것이었습니다.
헬로팬 식당 가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셀프바에 가면 반찬이 있어요.
셀프로 원하시는 반찬을 가져오시면 돼요!!
이렇게 3가지 종류의 반찬이 있습니다.
원하는 대로 가져다 드시면 돼요~
그리고 밥을 기다렸더니 밥은 따로 주문입니다. 볶음밥이 있어서 랍니다.
위에 저희가 주문한 리치 골드 닭갈비가 담겨온 팬이 2인분이랍니다.
2인분이라고 하기엔 양이 좀 아쉬웠어요.
1인분에 230g이라는데 떡볶이 떡3개, 고기가 2인분인데 10조각이 좀 안되는 듯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1인당 몇개 못먹을거라는 생각에 눈치 경쟁이 심할 거 같습니다.
"치즈가 익으면 바로 드시면 됩니다!"
음식을 가져다 주신 주방 아주머니 한 말씀입니다!!
치즈들이 지글지글 금방 익네요~~
이제 리치 골드 닭갈비 먹기 시작~~ !!!
미리 익혀서 나오는 떡갈비 요리였네요.
양배추가 제일 크게 양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덜 익어 양배추가 좀 맵습니다.
양념해서 익혀 나온 떡갈비도 좀 급하게 요리하신 듯 고기와 야채, 떡볶이 떡에 양념이 덜 베어 있어요.
그래서 닭갈비를 더 익히려 오래 끓이 자니 치즈가 다 탈 텐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닭갈비의 양이 적은 듯 해서 밥 한동기 추가 합니다.
닭갈비만 먹기에는 양이 좀 허전합니다.
닭에는 껍질이 좀 많네요.ㅜㅜ
닭갈비에 양념은 매콤하면서 맛납니다!
녹은 치즈를 닭갈비에 싸서 먹으니 맛있습니다.^^
남편은 생각보다 안 매워서 좋답니다.^^ㅎㅎㅎ
갈비 뜯을 일이 없는 닭갈비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네요~
순 살로만 1인에 4~5개 닭이 나오는 것 같아요. 양이 많으신 분은 다른 것 주문을 좀 더 추가하셔야 할 거 같아요
고구마소스와 치즈+ 닭을 함께 먹어봅니다. ^^
고구마의 달콤한 맛에 잘 녹은 고소한 치즈+ 매콤한 닭+달콤한 고구마 =고소+ 맵고+달콤의 맛!! 정말 잘 어울려서 맛있습니다.
치즈와 닭고기만 먹어볼께요.
쭈~~~욱 늘어나는 치즈에 닭고기조합은 정말 멋진 맛입니다.
(닭 껍질이 반 고기 반이어서 아쉬워요ㅜㅜ)
그리고 이번엔 떡볶이 떡과 치즈~
그런데 한입 베어 먹으니 떡이 아직 덜 익어 딱딱하네요..
떡 안이 하얀색인 것이 보일거에요..
요리를 덜 하고 가져다 주신 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치즈가 아깝지만 한 번 더 팬에서 익히기로 합니다. 치즈와 모든 재료를 섞어~ 섞어요.
음식이 따뜻해지니 양념들이 야채와 고기에 잘 배여 닭갈비 맛이 훨씬 진하게~ 느껴집니다.
그 대신 우리 치즈들이 희생되어 같이 음식 속으로 녹아버렸네요!!!ㅜㅜ
이렇게 모든 재료를 한번에 볶은 뒤로
아쉽게도 식사 시간은 빨리 마쳤습니다.
저희가 계산하고 나올 때 까지도 이 큰 식당에 아무도 없네요.
저희 나올 때 한 커플이 들어옵니다. 거의 저녁 6시40분 되어가는 시간이었어요.
헬로팬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오며 내린
결론은 사람이 많은 식당이 진리다!! 입니다.
리치 골드 닭갈비는 라면사리 추가를 추천합니다. 안 그러면 양이 적을 수 있겠어요. 그리고 리치 골드 닭갈비는 닭갈비양념과 치즈+고구마를 함께 먹으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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